[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청주시 복대동의 복대초등학교가 서현2지구로 옮겨가고 현 위치에는 교육문화 복합시설로 재탄생하게 됐다.
앞서 서현2지구 초등학교 신설 필요성에 따라 학생이 줄어들고 있는 가경초를 대상으로 이전을 추진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고 인근의 복대초가 최종 확정됐다.
25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복대초는 지난해 8월 1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실시한 충북 제2호 교육문화 복합시설 유치 공모에 응모했고, 11월 27일청주교육지원청 선정위원회에서 적정 승인받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했던 학부모 설명회를 지난 14일 실시한 후 15일부서 2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지난 21일 교직원, 학부모, 운영위원, 교육청 관계자, 경찰관 등 입회하에 개표를 실시했으며 총 73세대가 찬성(응답자 138세대 대비 56.2%)했다.
이에 따라 복대초교는 2023년 3월에 서현지구의 가칭)서현2초 부지로 이전한다.
복대초는 상당초에 이어 두 번째 교육문화 복합시설로 선정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복대초에 교육문화 복합시설이라는 미래형 교육인프라 구축을 통해 학교 밖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