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광역철도를 쟁취하기위한 범도민기구가 출범해 본격 대응에 나선다.
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는 26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를 반드시 쟁취하기 위해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확대해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오는 29일 충북선 옥산건널목에서 코로나19를 고려해 100여 명 규모로 출범식 및 정부 여당 규탄대회를 열기로 했다.
또한 비대위는 범도민기구인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에 청주시 단위 시민사회단체, 주민조직 등을 추가해 대규모 조직으로 확대시켜 출범하고 참가단체의 대표자를 공동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
앞으로 비대위는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에 대한 평가토론회를 개최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의 필요성을 알리는 긴급토론회를 개최해 그 결과를 교통연구원, 국토교통부, 국무총리실, 청와대, 정치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에 대한 설득과 압박을 위해 총력으로 나서 줄 것을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충북도, 한범덕 청주시장과 청주시, 국회의원과 각 정당 지역도당, 충북도의회, 청주시의회 등에 촉구한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중앙당에 당대표 후보자 연설에서 한 약속과 제21대 총선공약을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내년에 치러질 대선과 지방선거와 연계한 심판운동도 전개한다.
이밖에도 정부여당을 규탄하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의 약속이행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시내 곳곳에 게시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한다.
청주시민을 비롯한 충북도민의 강력한 의지를 표출·전달하기 위해 청와대 국민청원을 추진하고 국토교통부 앞 대규모 집회, 1인 시위, 삭발, 단식 등도 전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