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은 26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를 방문,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도로국장과 만나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기본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사업은 동서 3축과 4축 사이 충청·경북(강원)권을 통과하는 중부권 동서횡단 고속도로로, 물류비 절감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중요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대전시가 자체 타당성 평가 용역을 완료한 바 있으며, 관련 지자체와 공동으로 지속적으로 국토교통부에 건의해 왔다.
김 시장은 또 국도77호 우회도로 건설과 국도21호 2공구 확·포장 공사 추진을 위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기본계획 반영을 함께 요청했다.
김 시장은 “동서 신 관광벨트 연결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는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이번 고속도로 및 국도 기본계획에 반영됨으로써 주력산업 붕괴 위기를 극복하고, 자립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