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타당성 재조사 통과
총사업비 986억원 확보
경부선-갑천고속화도로 연결
행정수도(세종)접근성 제고
신탄진 IC혼잡 감소 기대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대전과 세종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회덕 나들목(IC) 연결도로 사업이 이르면 올해 착공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에 따르면, 지나달 30일 열린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 심의에서 이 사업은 총사업비 986억 원으로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타당성재조사 결과,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이 1.61, 경제성과 정책․지역균형발전 등을 종합평가(AHP)한 값은 0.687로 분석돼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
회덕IC 연결도로 사업은 행복도시건설청과 대전시가 사업비를 반반씩 분담하고, 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와 갑천도시고속화도로를 연결하는 나들목을 신설한다.
이에 따라, 충청·영남권과 행복도시의 접근성 제고는 물론, 신탄진IC의 교통혼잡 완화 등이 기대된다.
특히, 회덕IC가 신설되면 영남권으로부터 행복도시까지의 거리가 약 7km 단축되고,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세종테크밸리·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및 대덕특구 등과 연계성이 강화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보완설계와 관련 인․허가를 조속히 마무리해 금년 중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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