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구름포해수욕장 갯바위서 50대 실종
태안 구름포해수욕장 갯바위서 50대 실종
낚싯대 보러 나섰다가 연락 두절 신고…태안해경 등 민·관 공동 수색작업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05.02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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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1일 오후 2시 30분 쯤 태안군 구름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 설치한 낚싯대를 보러 나섰다가 연락 두절된 50대 A씨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태안해경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1일 오후 2시 30분 쯤 태안군 구름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 설치한 낚싯대를 보러 나섰다가 연락 두절된 50대 A씨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태안해경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1일 오후 2시 30분 쯤 태안군 구름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 설치한 낚싯대를 보러 나섰다가 연락 두절된 50대 A씨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A씨는 가족과 함께 구름포해수욕장을 찾았으며, 실종 신고는 같은 날 오후 7시 29분 쯤 접수됐다.

태안해경은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낚싯대를 갯바위 주변에서 발견하고 철야수색을 진행했다. A씨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유관기관과 함께 해상에 대한 합동수색도 진행 중이다.

태안해경 소속 경비함정 6척과 구조대 등 인력 70여 명을 비롯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항공대와 태안군, 소방, 경찰, 태안3대대가 동원된 상태다.

또한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회 소속 해상수색대와 드론수색대 및 현지 어촌계 등 민간구조인력도 힘을 보태고 있다.

성창현 서장은 2일 오전 현장에서 A씨 가족을 만나 조속한 수색·발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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