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올해 충남 예산군의 경제 목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기업유치’다
인영환 군 경제통상과장은 24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으로 올해 기업유치는 이전보다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군은 지역향우회 등을 통해 우량유망기업 정보를 수집, 기업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또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예산시장에 대해선 올해 장옥철거사업과 주차장 조성사업이 진행,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덕산시장에 대해선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활 계획으로, 단순히 시장형태를 넘어서 덕산온천, 수덕사 등 관광자원을 연계, 남녀노소가 모두 찾을 수 있는 관광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장설립과 산업단지 입주 승인 신청 시 지역민 고용권고 및 채용협약을 체결하는 등 각종 시책을 추진해 나갈 전망이다.
인영환 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지난해 예산․예당일반산업단지 및 개별공장 등 28개의 우수기업을 유치, 총 954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누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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