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세종시 편의점 3명 살해 용의자는 ‘전 남편’
[속보]세종시 편의점 3명 살해 용의자는 ‘전 남편’
강모씨, 前부인‧장인 등에 엽총 난사...본인은 자살추정 변사체로
  • 신상두 기자
  • 승인 2015.02.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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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 L편의점 3명 피살사건은 편의점 주인의 전 남편 강모씨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경찰이 총기난사가 일어난 차량에서 지문감식을 진행하는 모습.
[세종=굿모닝충청 신상두기자] 25일 오전 8시쯤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 소재 L편의점에서 발생한 총기 살해사건은 전 남편 강모씨(50)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편의점 인근에서 출근하기 위해 차에 타던 전 부인의 오빠 김모씨(50)에게 엽총을 난사한 뒤, 집에 있던 전 장인 김씨와 편의점에서 일하던 전 부인의 동거남 등을 차례로 살해했다. 외지 출타중이었던 전 부인은 참변을 모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강씨는 전 부인이 운영하던 편의점에 불을 지른 후, 4~5Km떨어진 충남산림박물관 인근에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

하지만, 강씨는 이날 오전 10시 5분경 금강변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주변 인물 등을 대상으로 추가 수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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