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편의점 인근에서 출근하기 위해 차에 타던 전 부인의 오빠 김모씨(50)에게 엽총을 난사한 뒤, 집에 있던 전 장인 김씨와 편의점에서 일하던 전 부인의 동거남 등을 차례로 살해했다. 외지 출타중이었던 전 부인은 참변을 모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강씨는 전 부인이 운영하던 편의점에 불을 지른 후, 4~5Km떨어진 충남산림박물관 인근에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
하지만, 강씨는 이날 오전 10시 5분경 금강변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주변 인물 등을 대상으로 추가 수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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