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 공유냉장고가 5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비영리단체인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공동대표 백진숙·정만철)은 최근 홍성신협(이사장 김민겸)으로부터 공유냉장고 3대를 후원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3~5호점 운영관리자 모집에 나선다.
3~5호점은 홀몸노인이 많은 아파트 단지나 이주노동자 거주 지역, 대학촌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운영관리자를 희망하는 군민은 사무국(010-4864-5059)으로 연락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진숙 대표는 “1·2호점의 관심과 호응이 예상보다 뜨거웠다. 이는 책임감 있는 관리자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3~5호점도 책임감 있는 관리자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유냉장고 1·2호점은 지난달 12일 각각 홍성읍 소재 커피오감과 대한적십자사 홍성지구협의회 앞에 설치됐다.
공유냉장고는 누구나 음식을 넣을 수 있고 음식을 가지고 갈 수 있다. 음식 나눔을 통한 공동체 의식 확대는 물론 남는 음식을 나눔으로 전환하는 친환경 소비 문화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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