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여기 어때] 갯벌과 숲을 동시에 즐기자…서산 가로림만 범머리길
[이번 주말 여기 어때] 갯벌과 숲을 동시에 즐기자…서산 가로림만 범머리길
  • 채원상 기자
  • 승인 2021.05.21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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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원상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서산 아라메길 4-1코스 중 일부인 범머리길은 서해안 가로림만의 빼어난 풍광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구간이다.

갯벌이 아름다운 바다(아라)와 산(메)길을 함께 만끽할 수 있다.

산에서 본 가로림만
산에서 본 가로림만

구도항 포구→ 가로림만 범머리길 입구 → 유막골 → 옻샘 → 주벅전망대에서 다시 구도항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택했다.

이 길은 해발 0m에서 50m 이내의 고도를 보이는 평탄한 길이다.

참고할 사항은 해안 길을 답사하시기 때문에 조석 밀물 때를 고려해야 한다.

범미리길 시작
범미리길 시작

범머리길은 구도항 포구에서 보이는 호랑이 두 마리가 떠받치고 있는 곳에서 시작한다.

범미리길을 출발하면 완만한 숲속길이 펼쳐진다(사진=채원상 기자)
범미리길을 출발하면 완만한 숲속길이 펼쳐진다(사진=채원상 기자)

둘레길은 시작부터 바다 옆 숲속 길로 시작한다.

경사가 별로 없는 숲속 길을 지나면 팔랑개비가 반겨주는 바닷가 테크길로 이어진다.

푸른 바다와 시원한 바람, 숲속 햇살이 반겨준다.

숲속 길
숲속 길

다시 숲속으로 들어서면 화딱골 고개가 나온다.

밭뚝 길을 걸으며 바라본 바다(사진=채원상 기자)
밭뚝 길을 걸으며 바라본 바다(사진=채원상 기자)

이 고개를 넘어서면 바닷가 밭뚝이 나온다.

숲속 길에서 만난 나비
숲속 길에서 만난 나비

밭뚝을 지나 숲길로 조금만 걸으면 바로 바닷길이 다시 펼쳐진다.

옻샘
옻샘

이곳에는 옻샘이 있다.

옻샘은 바다 중간에 샘솟는 물이다.

여름에는 차갑고 겨울에는 따뜻한 물이 항상 바다로 흐르고 있다.

습진이나 모기 물린 곳, 옻에 올린 곳을 이 물로 씻어내면 낫는다해서 옻샘이라 붙여졌다고 한다.

옻샘을 지나면 정자가 놓여진 쉼터가 있다.

그곳에서 주벅 배전망대로 향한다.

명지금 쉼터
명지금 쉼터

숲길을 조금 더 걷다 보면 명지금 쉼터가 나온다.

특별한 전망은 없지만 잠시 목축이기에는 좋은 곳이다.

강태공들이 자리잡은 낚시터(사진=채원상 기자)
강태공들이 자리잡은 낚시터(사진=채원상 기자)

쉼터를 지나 바닷가 테크길 초입에 들어서면 강태공들이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다.

테크길
테크길

강태공을 뒤로하고 해안 테크길을 걷는다.

테크길 옆 절경(사진=채원상 기자)
테크길 옆 절경(사진=채원상 기자)

바닷가 풍경이 심취하다 문득 오른쪽을 바라보면 소소한 기암절벽들이 보인다.

해안을 따라 설치된 테크길(사진=채원상 기자)
해안을 따라 설치된 테크길(사진=채원상 기자)

작지만 그 풍광은 어느 풍경에도 밀리지 않는다.

주벅배전망대
주벅배전망대

해안 테크길 끝에는 주벅녀 전망대가 나온다.

기로림만 바다(사진=채원상 기자)
기로림만 바다(사진=채원상 기자)

이곳도 역시 낚시 포인트인가보다.

강태공들이 곳곳에 자리를 잡았다.

테크 위로 주벅 배전망대가 보인다.

전망대에서 본 가로림만 풍경(사진=채원상 기자)
전망대에서 본 가로림만 풍경(사진=채원상 기자)

이곳에서 가로림만의 멋진 바다를 둘러보며 다시 포구로 향했다.

약 4km 구간인 이 코스는 바다와 산을 멋진 정취를 느끼며 가볍게 걷기 좋다.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가 가로림만이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염원하기 위해서라도 한번 다녀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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