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지자체 컨소시엄 통해 고용위기 대응
보령시, 지자체 컨소시엄 통해 고용위기 대응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공모 선정…2025년까지 5500명 고용창출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05.21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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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보령화력 1·2호기 폐쇄에 따른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자료사진: 보령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는 보령화력 1·2호기 폐쇄에 따른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자료사진: 보령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는 보령화력 1·2호기 폐쇄에 따른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에 충남도, 아산시, 서산시, 당진시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종 선정됐으며 12일 MOU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지자체 컨소시엄(광역+기초지자체)이 주도적으로 산업 및 경제 정책과 연계한 중장기 일자리사업을 계획·추진, 고용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젝트를 5년 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327억 원 포함 총 409억 원을 투입, 충남일자리진흥원 등 8개 수행기관과 공동으로 2025년까지 총 5500명의 고용창출을 도모하게 된다.

컨소시엄은 앞으로 ▲지역 일자리 맞춤형 거버넌스 운영 ▲탄소기반산업 고도화를 통한 위기산업 재도약 ▲친환경 에너지 및 모빌리티 혁신을 통한 신성장산업 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5년간 11억 원을 지원받아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위기 대응센터’를 자체 운영하고, 석탄화력발전소 이·전직자 직무 분석, 관내 산업단지 인력 수요 파악 및 일자리 매칭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 협력 수행기관인 아주자동차대학은 110명 고용창출을 목표로 석탄화력발전소 이·전직자 인력 재배치 및 자동차분야 신재생에너지 직무 전환 교육을 실시한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화력 1·2호기 폐쇄와 코로나19 장기화 등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시기에 이번 사업이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역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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