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성공적인 한미정상회담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최고의 순방이었고, 최고의 회담이었다”라고 평가하며"회담의 결과는 기대한 것 이상이었다"라고 자평했다.
그러나 야권과 일부 언론에서 성과를 왜곡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은“현금을 지급하고 물건 대신 어음을 받아온 것에 불과”하다고 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대 기업의 피 같은 돈 44조 원 투자를 소리만 요란한 빈 수레와 맞바꾼 기대 이하의 성적표였다”라고 비난했다.
일부 언론들도 성과에 대한 조명보단 가십 거리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지식인 답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누리꾼이 “한미정상회담 성과가 뭔가요? 고작 백신 55만개가 끝인가요?”라는 내용의 글을 남기자 답변자는 “참 안타깝습니다. 언론은 항상 자극적인 것을 추구하니 사람들은 임팩트있는 몇몇 정보만 기억하고 나머지는 전부 까먹는 닭XXX가 되고 있네요.“라고 비난하며 답변을 남겼다.
답변자는 "44조원을 바친 게 아니라 기업들이 투자를 한 것",“이번 회담의 결과로 백신이 국내 생산될 것", “일본이 굉장히 반대했던 아르테미스 연합 또한 외교적 성과에 해당하는 일"이라며 이번 회담이 성과를 나열했다.
마지막엔“이제 아시겠습니까?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그저 사람들이 말하는 대로, 듣고 싶은 것만 들으면 정확한 정보는 알지도 못한 채 선동당하는 겁니다.” 라며 일침을 가했다.
해당 게시글은 일명 '사이다 답변'이라는 찬사를 들으며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심지어 포인트로 감사인사를 표하겠다는 나서는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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