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국 국립공주병원장 "사명 다 할 것"
이종국 국립공주병원장 "사명 다 할 것"
26일 열린 운영자문위원회의서 강조…중부권 정신건강 거점 기능 강화 의지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05.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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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국립공주병원장은 26일 “국립병원으로서 그 사명을 다하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이종국 국립공주병원장은 26일 “국립병원으로서 그 사명을 다하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이종국 국립공주병원장은 26일 “국립병원으로서 그 사명을 다하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국립공주병원 희망관에서 열린 운영자문위원회(위원장 이영문 국립정신건강센터장) 2021년 제1차 회의 인사말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중부권 정신건강 거점 기능에 대한 강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계 외부 전문가 12명과 이 원장을 비롯한 국립공주병원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국립공주병원은 지난해 10월 사상 첫 운영자문위원회 구성 및 1차 회의를 갖고 발전 방향에 대한 외부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정책 반영 결과에 대한 보고 순서가 진행됐다.

직원들이 자체 제작한 국립공주병원 주요 성과에 대한 동영상 시청 직후 인사말에 나선 이 원장은 “지난해 7월 13일 취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 속에 지내 왔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꿋꿋이 해 왔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다양한 자문위원회가 있지만 형식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라며 “지난해 10월 첫 회의 때 주신 말씀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기록하고 실행했다. 운영자문위원 여러분들의 말씀이 밑거름이자 길라잡이가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로 개원 23주년을 맞은 국립공주병원은 국가정책 수행을 통한 국민 정신건강 실현과 중부권 정신건강 거점 공공 정신의료기관을 각각 미션과 비전으로 삼고 있다. (자료사진: 국립공주병원 제공)
올해로 개원 23주년을 맞은 국립공주병원은 국가정책 수행을 통한 국민 정신건강 실현과 중부권 정신건강 거점 공공 정신의료기관을 각각 미션과 비전으로 삼고 있다. (자료사진: 국립공주병원 제공)

계속해서 이 원장은 “국립공주병원이 가진 고민을 말씀드리고 자문을 구하고자 한다. 오늘은 여러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아 각 부서마다 대표자들이 참석하도록 했다”며 “귀담아 듣고 기록해 그 결과물을 오는 10월 2차 회의 때 다시 보고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2020년 운영자문위원회 자문의견 결과보고와 실행 세부 결과,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개원 23주년을 맞은 국립공주병원은 국가정책 수행을 통한 국민 정신건강 실현과 중부권 정신건강 거점 공공 정신의료기관을 각각 미션과 비전으로 삼고 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목표는 ▲지역 응급정신질환 입원치료 50% 확대 ▲지역 정신건강 고위험군 서비스 60% 확대 ▲고객만족도 최고점 달성(95점) 등이다.

오는 7월 16일에는 충청권 트라우마센터 개소 기념으로 아트센터 고마에서 ‘코로나19와 정신건강 공존과 회복을 말하다’를 주제로 공주건강학술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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