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제19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오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보령시 요트경기장과 대천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펼쳐진다.
27일 시에 따르면 2001년 첫 대회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요트대회로 성장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취소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17개 시·도의 요트 200척과 선수 300여 명이 출전하며 ▲1·2인승 딩기 ▲스키프 ▲윈드서핑 등 6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대한민국 국가대표 1차 선발전으로 개최되는 만큼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시는 해양레저 스포츠에 대한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대회 참가 72시간 전 선수들의 PCR 검사 보고서 확인, 숙소와 요트경기장에서 2차례에 걸친 발열검사 진행, 선수 간 악수 금지 등을 철저히 준수하고, 1일 2회 이상 경기장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 요트대회를 보령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안전한 대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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