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회고록 출간 소식을 전했다. 조 전 장관이 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후 벌어졌던 일들에 대해 자신의 심정을 기록한 책이다.
조 전 장관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밝히고 싶었던 사실, 그동안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말을 털어놓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볍다”라며 자신의 소회를 밝혔다.
그가 공개한 책 일부분을 살펴보면 “이번 집필은 힘들었다. 그때의 상황과 감정이 되살아났기 때문이다”,“가족의 피에 펜을 찍어 써 내려가는 심정이었다”라며 그의 솔직한 속내가 그대로 드러나있다.
조 전 장관은 “이 책을 수백만 명의 촛불 시민들게 바친다"며“여전히 험한길이 남아있지만 묵묵히 걷고 또 걷겠다”라고 했다.
자서전 출간 소식이 얼마 지나지도 않아 주요 인사들이 평가가 이어지며 언론을 장식하고 있다. 다수의 시민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공개된 지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조국 전 장관이 책을 통해 밝히는 '진실'이 당분간 세간의 화제가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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