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EBS 인기 프로그램 ‘맛터사이클’의 주인공 신계숙 배화여자대학교 전통조리과 교수가 충남도 홍보대사로 위촉될 전망이다.
도는 신 교수를 비롯해 가수 이환호 씨를 6월 중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당진이 고향인 신 교수는 ‘맛터사이클’에서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토바이를 타고 전국을 누비며 해당 지역의 특산물을 맛보거나 갯벌 체험을 하는 등 ‘리얼 버라이어티’ 요소를 가미한 느낌이어서 신선함을 주고 있다.
SBS ‘맛남의 광장’ 등 주요 프로그램에 출연해 요리솜씨와 함께 충청도 사투리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예산 출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와 이미지가 겹치는 부분도 있다.
백 대표이사는 충남교육청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홍성 출신 이 씨는 2019년 발표한 '세월아 청춘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충남상회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도는 서천 출신 배우 김응수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앞으로 이들은 도가 생산하는 주요 홍보 콘텐츠에 출연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두 분 모두 주변에서 추천이 많았고, 홍보대사 요청에 흔쾌히 응해주셨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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