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이색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박람회장 주변에 머드테마보행등 5개소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 인근도로에 26개소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머드테마보행등은 불가사리 모양의 토니(TONY), 주꾸미 모양의 꾸니(KUNI), 말미잘 모양의 자리(ZARI) 등 박람회 캐릭터로 디자인해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
특히 대천항을 경유하는 여객선 가자섬으로호(대천항⟷삽시도–고대도-장고도)와 신한고속훼리호(대천항⟷원산도–효자도–안면도)에 홍보 이미지를 랩핑해 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박람회 개최 사실을 적극 알리고 있다.
이밖에도 시내·외버스와 물류운송차량, 관용차량, 버스승강장을 통해서도 홍보를 진행 중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행사는 서해안권 최초 해양 관련 국제박람회로, 해양머드 신산업과 머드의 가치를 재평가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오래 기억되는 박람회로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오는 2022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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