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지난 6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국의 시간’ 현수막 인증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해당 현수막에는 “검찰의 만행, 그 진실을 밝힌다. 조국의 시간”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조국 전 장관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전국 곳곳에 걸고 있는 것.
지난 4일에는 검찰 고위간부급 인사로 조남관 차장검사, 한동훈 검사장, 강남일 대전 고검장, 구본선 광주고검장 등이 대거 법무연수원과 사법연수원으로 전보됐다.
이들이 처음 출근한 자리에 시민들은 이같은 현수막을 내건 것이다. 정치권 내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조국 전 장관은 “거신 시민의 마음은 짐작이 가지만 떼어 주시면 좋겠다”며 “이유 불문하고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을 놀리는 것처럼 비치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게 좋겠다. 부탁드린다”고 거듭 요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조국 전 장관의 회고록인 <조국의 시간>은 신드롬이라 불릴 정도로 거센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현재 15만 부를 돌파한 <조국의 시간>은 출간 된지 1주일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교보문고 상반기 베스트셀러 12위에 올랐다.
이러한 시민들의 큰 지지 속에서 다가오는 조국 전 장관의 재판 결과는 어떠할지 모든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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