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무허가 잠수장비 싣고 다닌 어선 적발
보령해경, 무허가 잠수장비 싣고 다닌 어선 적발
60대 선장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1.06.09 1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경이 육군과 공조로 바다에서 무허가 잠수장비를 싣고 다니던 어선을 적발했다. (어선에서 발견된 컴프레셔와 무허가 잠수장비, 사진=보령해양경찰서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해경이 육군과 공조로 바다에서 무허가 잠수장비를 싣고 다니던 어선을 적발했다. (어선에서 발견된 컴프레셔와 무허가 잠수장비, 사진=보령해양경찰서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해경이 육군과 공조로 바다에서 무허가 잠수장비를 싣고 다니던 어선을 적발했다.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8시쯤 “보령시 외연도 인근에 수상한 선박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의 공조 요청을 받은 육군 8361부대 1대대는 열상감시장비(TOD)와 폐쇄회로(CC)TV 등을 이용해 해당 선박 이동 경로를 확인했다.

2시간 넘는 추적 끝에 어선이 서천 장항항으로 향하는 것을 확인한 군과 해경은 항구에 입항한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검문 검색을 실시했다.

그 결과 군산 선적인 2.5톤급 어선에는 60대 선장 A씨와 선원 2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 조사 결과 밀입국과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해당 어선에서는 무허가 잠수장비인 산소통과 호스 30m, 컴프레션 등이 발견됐다.

해경은 A씨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하태영 서장은 "국민이 안심하는 서해를 만들고 해양주권을 수호할 수 있도록 군과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