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단이 지난 4월 27일 부산역을 출발해11일에 천안시 도솔광장에 도착했다.
행진을 시작한 지 40일째 되는 날이다.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은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이 채택된 4월 27일 부산역을 출발해 휴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까지 90일 동안 550km를 행진한다.

행진 대열은 대전·충청 구간(5월28일~6월22일), 경기 남부 구간(6월23일~7월7일), 수도권·서울 구간(7월8~27일)을 통과해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27일 , 남북철도가 끊긴 곳 임진각까지 도착을 목표로 걷고 있다.
전국철도노동조합,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개성공단기업협회,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 대한불교청년회,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한국기독교장로회 평화공동체운동본부 등 96개 노동·시민·사회·종교단체가 참여했다.

행진단은 남북철도를 연결한 한반도 조형물을 끌며 도솔광장을 출발해 천안터미널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북철도 잇기 조형물과 로고의 의미도 공개했다.
이구영 작가 제작한 남북철도 잇기 조형물은 남북철도 잇기와 한반도 평화, 번영, 통일을 형상화했다.

추진위는 국민 마음속에 평화·번영·통일 열차의 노반을 깔고자 하는 마음에서 대행진 행사를 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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