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15일 국회법 처리 촉구 기자회견
세종지역사회, SNS통해
국회법 처리촉구 릴레이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5일 서울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월 중 국회법 개정안 이 처리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4월 국회운영개선소위에서 ‘여야가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를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행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이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여야 합의로 확보한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는 147억 원에 이르지만 단 한 푼도 집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가 이번 임시국회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담은 국회법 개정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회세종의사당 문제는 이미 여야가 충분한 논의를 마쳤고, 이견이나 쟁점도 남아있지 않다”며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이제 행동으로 증명해야 할 때다”고 지적했다.
기자회견에 이어 이춘희 시장은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6월 임시국회에서 국회법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는 내용의 손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한편, 세종지역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회법 개정안 6월 임시국회 처리를 촉구하는 ▲SNS 인증샷 릴레이 ▲거리현수막 게시 ▲국회앞 릴레이 1인시위 등이 펼쳐지고 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