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는 스마트폰으로 증강현실(AR) 등 실감기술을 활용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대청호오백리길을 여행할 수 있는 스마트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시민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개발을 마무리하고 16일부터 운영된다.
참가자가 모바일앱 속 주인공이 돼 미션을 수행하며 여행하는 방식으로 코로나 시대 비대면 체험형 여행콘텐츠이다.
관광프로그램은 자연환경인 대청호오백리길에서 여행객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3개 콘텐츠로 구성됐다.
1구간 ‘찾아라! 슈퍼캡슐’은 대전엑스포‘93 마스코트인 꿈돌이와 함께 대청댐, 대청공원, 대청호로하스캠핑장 등에 숨겨진 슈퍼캡슐을 찾기 위해 미션을 수행하며 여행하는 모험형 콘텐츠다.
2구간 ‘찰칵! 찬샘마을’은 노고산성, 성치산성 등 대청호를 둘러싼 풍광을 감상하면서 전설적인 사진작가의 발자취를 따라 사진을 찍는 미션 수행 콘텐츠로 등반을 위해 편안한 복장과 운동화가 필요하다.
3구간 ‘호반연가’는 대청호자연수변공원, 물속마을정원, 슬픈연가촬영지 등에서 수상한 편지가 담긴 유리병들을 발견한 후 편지 속 사연을 따라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여행하는 감성자극 콘텐츠다.
참가방법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리얼월드’ 앱을 내려 받으면 된다. 각 콘텐츠별 체험시간은 2~3시간 정도 소요되며 올해까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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