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대덕구 학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28명으로 늘었다.
16일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밤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으며, 이 중 대덕구 송촌동 B영수학원 관련은 6명이다.
이로써 B영수학원발 확진은 총 28건으로 늘었다.
지표환자인 2349번(동구, 50대)을 포함 가족 및 n차 감염자가 8명, 수강생 16명, 직원 4명이다. 또 인근 11개 초등학교가 직·간접적으로 관련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발생한 B영수학원 관련 확진자는 수강생 2명과 수강생 형제 2명, 학원 강사 1명, n차 감염 1명이다.
2387번(동구, 50대)은 B영수학원 원장의 배우자인 2349번 n차 감염자다.
수강생 2명은 2390번(대덕구, 10대)과 2392번(대덕구, 10대)다. 또 2391번(대덕구, 취학아동)과 2393번(동구, 10대)은 기존 수강생 확진자의 동생과 사촌이다.
학원강사는 2389번(서구, 40대)이다.
나머지 2386번(중구, 30대)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2388번(동구, 30대)은 충북 청주시 1178번의 지인이다.
한편 15일 기준 대전 누적 확진자는 2393명(해외입국자 6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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