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대덕구 학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13일 첫 확진 이후 16일 오후까지 누적 확진자가 38명으로 늘었다.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16일 오후 1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명 중 대덕구 송촌동 B영수학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명이다.
B영수학원 관련 10명 중 9명은 부모, 형제, 조부모, 자녀, 배우자 등 가족 감염으로 이어져 확진된 경우다. 이들로부터의 추가 n차 감염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이날 확진자 중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나머지 2명은 기존 확진자 관련이다.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는 2408명(해외입국자 6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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