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한서대 학생 전입 방안 부심
서산시의회, 한서대 학생 전입 방안 부심
이경화 의원 "지역에 살고자 하는 생각 들도록"…유부곤 의원 "적극 홍보"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06.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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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의회가 한서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효과적인 전입 유도 방안을 놓고 고심 중이다. (자치행정과 대상 행정사무감사를 진행 중인 이경화 의원과 유부곤 의원/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의회가 한서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효과적인 전입 유도 방안을 놓고 고심 중이다. (자치행정과 대상 행정사무감사를 진행 중인 이경화 의원과 유부곤 의원/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의회가 한서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효과적인 전입 유도 방안을 놓고 고심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 등으로 학생 유치에 한계가 있는 상황인 만큼 시가 좀 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총무위원회 소속인 이경화 의원은 17일 오전 자치행정과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자료에 따르면 시는 전입대학생 지원을 위해 서산사랑상품권(5만 원)과 생활안전지원금 10만 원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2018년 53명 ▲2019년 52명 ▲2020년 24명 ▲2021년 2명으로, 2020년 이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코로나19만 아니면 드릴 말씀이 많았을 것”이라며 “현 상황이 끝난 다음에는 한서대 학생들이 우리 지역에 살고자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그에 따른 방안 중 하나로 지역 업체와의 취업 연계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유부곤 의원도 “직원들이 직접 나가서 하는 홍보로는 한계가 있다”며 “우리 지역으로 주소를 옮길 경우 불편 사항에 대해 적극 해소해 주겠다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주문했다.

이문구 과장은 “직원들이 현장에 나간 것은 적극적인 방법 중 하나로, 일반적으로는 대학과 기업, 기관‧단체 등에 지속적으로 협조 공문을 보내고 있다”며 “주민등록만 두는 것은 꼭 맞지 않다. 실제로 사람이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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