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7월 6일부터 9월 26일까지 세계유명미술특별전 ‘트라우마 : 퓰리처상 사진전 & 15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트라우마를 외면하는 대신 생명의 원천이자 예술적 영감으로서 새롭게 마주하고 새로운 시대의 예술과 미래를 향한 가장 적정한 예술적 태도를 탐구하고자 한다.
‘퓰리처상 사진전’은 처음으로 대전을 찾는다. 퓰리처상은 1917년 조지프 퓰리처가 설립한 이래 가장 권위 있는 보도·문화·음악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전 세계의 모든 언론인, 사진기자들에게 열정과 영감의 원천인 동시에 우리 시대의 연대기이기도 하다.
대전시립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가장 직관적인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체인 사진을 통해 사회적 이슈와 시대의 목소리를 담는 예술의 역할을 조망하고자 한다.
전시는 1942년부터 2020년까지 퓰리처상을 수상 사진과 다큐멘터리 영상 외에도 지난 11일 발표된 2021년 수상작 2점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15분’은 독특한 전시 제목만큼이나 흥미로운 11개국 23작가(팀) 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앤디 워홀 △장 미쉘 바스키아 △데미안 허스트 △줄리안 오피는 △슈퍼 플렉스 △조지 콘도 △아이 웨이웨이 △필립 파레노 등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해 시간당 관람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하며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미술관 홈페이지(www.daejeon.go.kr/dma)에서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