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삼거리공원에 능소화가 활짝 피었다.

능소화는 금등화라고도 불리며 중국이 원산지다.

예전엔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어 양반 꽃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지 왠지 점잖고 기품이 있다.

능소 아가씨 전설이 있어서인지 유독 천안삼거리공원 풍경이랑 잘 어울린다.

능소 아가씨와 능소화가 그럴 듯 하게 어울리지만 사실은 능소 아가씨가 길가에 심은 것은 능수버들이라고 전해온다.

능소버들이 오늘날 능수버들이 되었다고 한다.

파란 하늘 아래 주황꽃을 피운 능소화를 바라보자니 천안삼거리 흥타령을 절로 흥얼거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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