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태권 기자] 검찰 뚜껑 열린다!... 임은정 검사, 법무부 감찰담당관으로
법무부가 지난 25일 역대 최대 규모로 검찰 중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고검 검사급 검사 652명, 일반검사 10명 등 검사 662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7월 2일이 발령일이다.
이번 인사에서 법무부 대변인에는 박현주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이 여성 최초로 임명되는 등 법무 검찰의 핵심 보직에 우수 여성 검사들을 두루 중용했다.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 의혹 사건 감찰을 맡았던 임은정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30기)은 법무부 감찰담당관으로 차장급 승진했다.
임은정 감찰담당관은 지난 3월 대검 부장·고검장 회의가 '한명숙 모해위증 의혹 사건'의 무혐의 처분을 유지하는 취지 결정을 내리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과 조남관 차장에게 역사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공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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