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14일까지 사적 모임 8명 제한”
박상돈 천안시장 “14일까지 사적 모임 8명 제한”
수도권 코로나 확산에 풍선효과 차단 차원
  • 채원상 기자
  • 승인 2021.06.30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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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다음 달 1일부터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전면 해제한 가운데 다른 시·군과 달리 수도권과 인접한 천안시는 14일까지 2주간 8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충남도가 다음 달 1일부터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전면 해제한 가운데 다른 시·군과 달리 수도권과 인접한 천안시는 14일까지 2주간 8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충남도가 다음 달 1일부터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전면 해제한 가운데 다른 시·군과 달리 수도권과 인접한 천안시는 14일까지 2주간 8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이는 수도권과의 거리두기 단계 차이로 인한 풍선효과와 높은 인구 유동비율 등을 고려한 조치다.

박상돈 시장은 30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천안형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발표했다.

먼저 유흥시설(5종)·노래연습장·목욕장 업주와 종사자는 월 1회 이상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종사자를 신규 고용하는 경우 업주는 최근 2주 이내 발급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해외입국자에 대해서는 격리 13일 차에 1차례만 더 진단검사를 했으나, 7일차 검사를 추가하기로 했다.

방역수칙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도 강화했다.

같은 업종에서 3곳 이상이 방역수칙을 위반해 사흘 이내 20명 넘게 확진되면 업종 전체에 대해 1주일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2회 이상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함께 3주간 집합금지를 명령한다.

박 시장은 “이번 조치는 자율방역에 따른 책임감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면서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동안의 방역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단단히 구축해 온 방역체계를 더욱 촘촘히 재정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많이 지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일상으로의 복귀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한 번 더 힘을 내 방역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 전체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3804명이다. 이중 천안지역 확진자는 13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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