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고속도로와 철도 이뤄낼 것"
가세로 태안군수 "고속도로와 철도 이뤄낼 것"
민선7기 4년차 기자회견서 태안~세종 고속도로, 서해안 내포철도 건설 의지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07.01 14: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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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대사업’을 일관되게 추진해 온 가세로 태안군수가 고속도로와 철도 건설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태안군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광개토대사업’을 일관되게 추진해 온 가세로 태안군수가 고속도로와 철도 건설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태안군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광개토대사업’을 일관되게 추진해 온 가세로 태안군수가 고속도로와 철도 건설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지정과 국도77호선 완전 개통, 해양치유센터 조성 등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가 군수는 1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진 민선7기 4년차 기자회견에서 “우리 군의 걸림돌인 접근성을 강화하겠다. 이것은 바로 광개토대사업 완성과 직결되는 것”이라며 “아시다시피 우리 군은 고속도로도 없고 철길도 닿지 않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가 군수는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을 위한) 국도38호선 연장과 승격이 이뤄졌다”며 “아직 고비를 넘어야 하는 과정이 남아 있지만 나머지 고속도로와 철길 부분도 분명하게 이뤄내야 명실상부한 태안을 만들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이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과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가 군수는 또 태안~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 서해안고속도로 해미IC에서 태안까지 약 25km 구간을 우선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세종시에서 내포신도시와 서산공항(예정)을 거쳐 태안까지 총 122km를 연결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4조4000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지난 2019년 12월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됐으며,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고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펴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또 태안~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 서해안고속도로 해미IC에서 태안까지 약 25km 구간을 우선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태안군 제공)
가세로 군수는 또 태안~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 서해안고속도로 해미IC에서 태안까지 약 25km 구간을 우선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태안군 제공)

그러나 상당한 재원이 필요한데다 그 기간도 꽤 오래 소요될 거라는 점에서 군은 서해안고속도로와 우선적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구간의 경우 약 1조1000억 원이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 군수는 “전략적으로 기존에 통행되고 있는 서해안고속도로 해미IC를 이용해 우선 태안까지 고속도로를 연결해야 하지 않겠냐는 것이다. 25km 구간만이라도 정부에서 해줬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라며 “서해안 내포철도 역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 사업’으로 반영됐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도77호선(창기~고남)과 국지도 96호선(두야~신진) 4차로 확‧포장 사업 등의 경우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가 군수는 격렬비열도와 관련 “관심의 시각지대에 있었는데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국가관리연안항 예비지정 이후 해양수산부가 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그 결과가 나오면 국가에서 이곳에 대형 선착장을 짓지 않을까 한다”고 전망했다.

계속해서 가 군수는 남면 달산리 일원에 340억 원을 들여 추진 중인 해양치유센터와,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2448억 원 규모의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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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갈매기 2021-07-15 14:32:05
태안군 가세로 군수 정말 대단한거 같습니다. 지자체 장들 중 저렇게 열심히인 사람은 보기 드문거 같네요...태안 앞으로 매우 유망한 도시라봅니다. 이미 천만관광도시인데, 철도 까지 들어간다면 2천만 관광도시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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