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아산=정종윤 기자] 아산시와 천안시의 경계 지역에 있어 양시 간 명칭과 관리 보수 문제로 갈등을 빚어 왔던 ‘용곡공원’이 지난 1일부터 아산시에서 전담 관리하며, 양시 간의 상생 협력 모델로 자리 잡게 됐다.
양시는 그 동안‘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출범시키고, 주요 현안에 대한 분과별 실무협의회를 통해 양시 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상생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사업을 모색해 왔다.
그 결과 ‘용곡공원’전담 관리 등 경계지역 공원관리가 실행되며 상생을 위한 구체적 실천이 이뤄 진 것이다.
행정구역상 아산시에 소재한 용곡 공원은 그 동안 천안시에서는 ‘부엉공원’으로 명명돼 왔으나 이번에 명칭을 일원화하고 아산시에서 전담 관리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 행정구역상 아산시의 ‘탑골공원’과 천안시의 ‘월봉산공원’은 천안시에서 전담 관리키로 했다.
주요 전담관리 사항으로는 ▲단순처리 민원 ▲제초작업 ▲기 설치된 운동, 편의시설 보수 및 소모품 교체 ▲신규 시설물 설치 등이다
한편, 배방읍 신도시관리팀 관계자는 “신규 시설물 설치 시 소요되는 경비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연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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