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그림소금쟁이가 연못에 물의 표면장력을 이용해 그림(?)을 그려 놓았다.
수시로 바뀌는 그림에 눈을 뗄 수 없다.
소금쟁이는 물의 표면에서 끌어당기는 힘이 밀도 차이로 가라앉으려고 하는 힘보다 크기 때문에 물에 뜬다.
소금쟁이의 발은 수많은 잔털로 싸여 있다.
이 잔털은 물을 튀겨내는 특수한 물질로 덮여있다.
잔털 사이에 기름기가 묻어 있어 물 위에 떠서 방울을 만든다.
소금쟁이는 물 위를 미끄러지듯이 돌아다니면서 물에 떨어진 곤충을 잡아먹는다.
먹이가 떨어지는 순간 일어나는 물 표면의 흔들림으로 먹이 위치를 알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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