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태권 기자] [정태권 만평]그가 입당을 망설이는 이유... 혹시??
15개월 만에 국민의힘에 복당한 홍준표 의원이 지난 1일 한겨레신문과 가진 인터뷰가 정치권에 회자되고 있다.
홍준표 의원은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에 대해 “초선이 주축이 되는 당이 돼버렸다. 상임위원장을 전부 민주당에 넘겨주면서 중진들의 당내 역할이 모두 없어져버렸다”고 비판했다.
한겨레신문이 여권의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는 평이 있다'고 질문하자, “본색이 어디 가겠나”며 힐난했다.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서는 “윤 전 총장은 (조국 수사할 때) 과잉수사를 했다. 집요하게 조국 동생을 구속하고, 5촌 조카 구속에, 딸 문제도 건드렸다. 심하게 했지...”라며 “... 윤 전 총장이 고발도 스물몇건 당하고, 자기 처, 장모 다 걸렸다. 자업자득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지난 4일 김근식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제발 내부총질 그만하라. 홍 의원 특유의 화법으로 이재명, 추미애를 때리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홍 의원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이 걱정되어 충고를 하면 그걸 내부 총질이라고 펄펄 뛴다"라며 "총질이나 한번 해보고 그런 말 해라"며 되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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