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여기 어때?…푸른 초원이 펼쳐진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이번 주말 여기 어때?…푸른 초원이 펼쳐진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 채원상 기자
  • 승인 2021.07.08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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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원상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푸른 초원에서 자연과 동물을 만나는 곳. 바로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이다.

이 목장은 예산군 고덕면과 당진시 면천면에 걸쳐 있다.

아그로랜드(AGROLAND)는 농업을 뜻하는 Agriculture와 땅을 뜻하는 Land의 합성어로 태신목장을 상징한다.

태신 목장은 1978년 설립되어 2004년부터는 국내 최초 낙농체험목장 인증을 받았다.

목장을 개방, 푸른 초원과 자연 속에서 소, 양, 말, 염소 등 다양한 동물들이 키우고 있다.

약 20만 평에 걸친 넓은 목장을 거닐며 힐링하기 좋은 곳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동물들의 먹이를 저장하는 싸일로가 목장을 대변하고 있다.

그리고 나무 터널 뒤로 닭 모형의 조형물이 보이며 산책이 시작된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초지(사진=채원상 기자)
전망대에서 바라 본 초지(사진=채원상 기자)

조각 공원을 지나면 전망대가 보인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토끼풀로 뒤덮인 초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앵무새
앵무새

전망대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새장 속 앵무새를 만나고 사슴과 공작새, 닭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청보리밭으로 가는 길은 녹음이 우거져 시원함을 더해준다.

산책길을 걷다 보면 몽글몽글하게 자라고 있는 댑싸리를 볼 수 있다.

수레국화(사진=채원상 기자)
수레국화(사진=채원상 기자)

또 다른 목초지에는 수레국화가 드넓게 펼쳐져 있다.

이곳에서는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었다.

안쪽에 사진 포인트가 많지만 드라마 촬영 현장이라 발길을 돌려야 했다.

사진=채원상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산채로 옆쪽에 백합이 아름답게 피어 있다.

이어진 코스에는 환경조각공원에는 버려진 고철로 만들어진 뽀로로가 인사를 한다.

그 앞으로는 나무 놀이터가 있다.

나무 놀이터는 소와 말이 크게 만들어져 아이들의 흥미로운 놀이 공간으로 펼쳐져 있다.

사진=채원상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인공 거미가 물을 뿜는 작은 연못 정원도 청량감을 더해준다.

산책을 끝낼 즈음 타조 농장이 보인다.

담 너머로 쳐다보자 경계하듯 가까이 지켜서서 계속 따라온다.

타조의 시선을 뒤로하고 조금 더 가니 보기만 해도 시원한 메타세콰이어 길이 펼쳐져 있다.

길 입구에 설치된 무지개색 의자가 눈길을 끈다.

특별하게 꾸미지 않아도 자연환경 그 자체인 아그로랜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힐링하기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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