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단국대병원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심배지’ 착용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안심배지는 내원하는 환자와 보호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기 위해 제작했다.
병원이 자체 제작한 동그란 모양의 배지에는 ‘COVID-19 백신 접종완료’라는 문구와 병원 로고가 새겨져 있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3월부터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 7월 현재 임신부 등을 제외한 95%의 교직원이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오는 8월까지는 98% 이상의 교직원이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인근 대학의 의대, 약대, 치대, 간호대 학생을 비롯해 물리치료, 임상병리 등 보건의료분야 실습 학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행했다.
김재일 병원장은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교직원들이 안심배지를 착용함으로써 교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는 동시에 내원객이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해소해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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