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장기수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은 12일 “공정성 확보가 삶의 가치가 되는 대동세상을 위해 이재명 후보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특별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 후보는 생활정치, 복지행정을 통해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돌보고, 그들과 함께 해 왔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먼저 이 후보 경선대책본부 충남공동본부장 겸 총괄상활실장을 맡은 사실을 확인한 뒤 “집단지성의 대중적 지혜를 모아내는 통찰력과 추진력으로 공동체의 희망사다리가 절실한 때”라며 “공정한 사회, 함께 잘 사는 대동세상을 염원하며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이 후보와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의 공정한 사회 건설, 도민 효능감 행정 실현을 위한 정치적 신념과 철학은 시대정신과 닿아 있다”며 “이 후보는 일 잘하는 행정가이자 정치인으로서, 결코 탁상공론식 행정이 아닌 국민의 삶 속으로 직접 들어가 최적의 생활정책을 찾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 특별위원은 또 “인권변호사로서의 시민운동, 시정에서 도정까지 흔들림 없는 행정철학으로 뚝심 있게 사회 시스템을 설계해 온 그의 혁신행정은 전국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국가혁신과 사회변화는 권력의 중심에서 결코 일어나지 않으며 변방에서 시작된다. (…) 그런 의미에서 이 후보는 변방의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장 특별위원은 “비운동권, 비주류 출신의 그는 아무런 정치적 후광도 없이 변방에서 혁신의 정치, 창조의 행정을 일구며 성과와 효능감으로 검증된 후보”라며 “이 후보의 창조와 혁신 성과는 이제 대한민국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역설했다.
계속해서 장 특별위원은 “이 후보와 함께하는 저의 마음을 다지고자 한다”며 미국 시인 애드거 A 게스트의 시 ‘깃발을 꺼내라’를 인용했다.
한편 장 특별위원은 천안시의회 부의장과 전임 도지사 시절 충남청소년진흥원장 등을 지냈으며, 차기 민주당 유력 천안시장 후보군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장 특별위원이 이처럼 공개적으로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것은 본 경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을 위해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분명히 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