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임춘식 前 한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Q. 최근 노인들이 살아가기가 너무나 어려운 세상인 것인 것 같습니다. 노년기의 다양한 문제들을 상담해 주는 전문기관이 대전과 충청권에는 없나요? 연락처나 전화번호를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A. 그렇습니다, 최근 들어 경제발전에 따른 생활향상으로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노인층은 더욱 두터워졌으나 노인은 육체적 노화현상, 정년퇴직, 경제적 수입능력 감퇴 등으로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는 데 많은 지장을 받고 있지요. 이에 따라 경제적 고충, 고독감, 무력감 등에 빠지는 노인층이 확대되면서 노인문제는 커다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대전지역에는 유일하게 1994년에 설립된 노인의 전화(042-256-6800)에서 노인들에게 유용한 각종 상담을 전문가들이 하고 있습니다. 평일 전화 상담(시간 09:00-18;00)을 주로 하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내방 상담, 방문 상담 까지도 하고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물어 보세요. 어르신들의 궁금증을 풀어 드립니다.
상담 영역은 대부분 건강문제(질병, 정신건강, 요양, 간병, 성(性) 등), 가족문제, (생계비, 자녀, 고부갈등, 가족해체, 학대, 인권침해 등), 경제문제(사회보장, 일자리마련, 취업, 주거, 상속, 재산관리 등), 사회문제(공적 부조, 사회복지서비스, 노인복지시설, 지역사회, 종교, 이웃, 범죄 등), 인생문제(죽음, 자살, 임종, 외로움과 고독, 사별, 노혼, 교양, 취미 등) 등 입니다.
그리고 한국노인복지중앙회(02-712-9763)에서는 양로원, 요양원 입소 상담과 시설 안내를 그리고 학대노인 삶의 질 향상, 권리증진, 피해 노인 및 신고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전화 1577-1389를 이용하면 신속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보건복지부 콜센터에서는 국번 없이 129번에서 전국 어디서나 365일 위기 상담을 24시간 하고 있습니다. 힘들 땐 이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