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실시한 농한기 건강체조교실은 농촌지역주민의 생활터로 찾아가는 건강증진서비스로서 운동시설부족 등 건강관리여건이 취약한 16개 마을을 선정해 운영됐다.
건강체조교실은 3개월 동안 362회에 걸쳐 연인원 6천여명이 참여했으며, 주2회 올바른 걷기방법, 건강체조, 스트레칭, 웃음체조, 태극권. 치매예방체조 등 주민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체조를 접하게 됐다.
또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각종 질병이 악화될 우려가 많은 겨울철을 이용해 낙상예방 등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힘을 키우기 위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근력 키우기, 걷기방법등을 중점 지도했다.
건강체조교실에 참가한 어르신은 “별다른 소일거리 없는 겨울철에 반가운 손님으로 찾아오는 건강체조교실을 내년에도 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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