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예산군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어린이 물놀이시설과 바닥분수를 운영하지 않는다고 16일 밝혔다.
물놀이 시설은 주로 유아와 어린이가 이용하는 특성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가 어렵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백신 접종도 어려워 감염병 확산 우려가 큰 실정이다.
이에 군은 ▲예산읍 산성리 어린이공원(예산읍 산성리) ▲예산읍 발연리 어린이공원 ▲무한천체육공원 ▲군청 천백년광장 ▲봉수산자연휴양림 등 물놀이시설 5개소와 ▲예산읍 분수광장 ▲애향공원 ▲홍예공원 ▲삽교근린공원 등 바닥분수 4개소 등 총 9개소의 운영을 하지 않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을 위한 결정인 만큼 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