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대학에 진학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진학정보와 경험담을 전수해줘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제천 세명고등학교는 세명고를 졸업한 대학생들이 모교의 후배들에게 진학 노하우를 전수하는 ‘2021 여름 방학 진로 진학 탐구 분임활동 대학생 귀향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해가면서 운영됐다.
날짜별로 19일에는 1학년, 20일에는 2학년, 21일에는 3학년 각각 희망 학생들 30명씩 총 9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8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멘토들과 4~5명씩 각 교실에서 멘토링 활동을 벌였다.
소그룹으로 진행된 활동에서 선배들은 대학별수험정보, 매체활용 방법, 자소서 및 내신관리 방법, 진로 로드맵 작성, 나만의 건강관리법, 수능 주의사항 등을 전수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재학생들은 “선배들이 들려주는 노하우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명고 김인혜 부장 교사는 “졸업한 선배들이 귀향멘토링 활동을 통해 재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방법과 진학관련 경험을 전수 받아 자기관리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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