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욱 “진중권,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던 말 좌우명으로 지켜라"
장경욱 “진중권,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던 말 좌우명으로 지켜라"
- ‘가오’ 상실한 진중권의 ‘글삭튀’=’일베’나 하는 악플러급 행위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07.22 00:14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경욱 동양대 교수가 21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향해 극도의 불쾌감을 드러내며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나섰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장경욱 동양대 교수가 21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향해 극도의 불쾌감을 드러내며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나섰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저 여배우가 괜히 그러겠나 심증은 가지만, 객관적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검증이 이미 끝난 얘기고 한번 정리된 문제는 검증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근거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경찰 검찰조사에서도 나온 게 없는데 이걸 재탕해서 다시 꺼내는 게 우습다” (진중권, 6일 밤 JTBC 〈썰전 라이브〉)
진가는 아직도 사랑을 모르나바. 진중권은 이성간 교제할 때 이혼할 걸 대비해서 증거를 차곡차곡 모아 두나바요. 혹시 오래 전에 내게 경비행기 태워준다고 데이트 신청한 거 거절해서 이따위 헛소리하는 건가? 에이 솔직히 진중권, 이성적으로 매력 1도 없잖아. 미안, 데이트 거부” (김부선, 8일 페이스북)
심상정 의원도 타셨고, 심지어는 정경심 씨도 제 비행기를 탔고, (정경심 교수 측) 증인으로 나왔던 장경욱 교수도 탔다. 제 비행기를 타신 모든 분들 중에서 그것을 데이트 신청으로 이해하신 유일한 분은 김부선 씨인 것 같다.” (진중권, 16일 CBS라디오 〈한판승부〉)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경비행기 탑승을 둘러싸고 최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배우 김부선 씨가 아옹다옹 벌인 논쟁이다.

하지만 장경욱 동양대 교수가 극도의 불쾌감을 드러내며 진 전 교수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나섰다. 그는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는 사적 영역에서 본인의 도덕성 해명에 이런 식으로 내 이름을 동원하지 않기 바란다”며 “그동안 허구를 동원해 나와 정 교수를 ‘공적(公敵)’으로 비난해왔는데, 그것도 모자라 본인 사적 생활에 면피용으로까지 내 이름을 써 먹는 걸 보니 너무 경우를 모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든 사람이 다 탔다’고 말하면서 가장 안전한 두어 사람만 언급하면 남들이 정직한 해명으로 들을까”라고 묻고는, ”탑승의 성격은 친분이 있던 동료에게 청한 건가 아니면 친분을 만들기 위해 청한 건가에 따라 다르고, 경비행기를 탄 이후에 보낸 일정에 따라서도 달라지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어쨌건 친하지도 않고 자기 스타일도 아닌 이성에게 경비행기 데이트를 신청했다는 건데, 이게 말이 되는지 아닌지는 본인이 생각해볼 일”이라며 “또 ‘글삭튀'라고들 하던데, 작년 초 본인 페이스북에 나에 대해 올렸던 게시글들이 모두 사라져 있다. ‘허위폭로’ 시리즈 및 관련 글 전체”라고 들추었다.

네임드로 방송 활동도 하는 입장인데 반해 이런 처신은 일베나 하는 악플러급이다. 다시 살리고 끝까지 책임지던가, 아니면 글 내린 경위를 설명하기를 요청한다.

그리고는 “학교 사직할 때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고 했던 말씀, 저도 기억하고 있으니 앞으로 좌우명 삼아 계속 지켜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일민 2021-07-22 00:21:30
진중권이랑 김부선이 데이트한 후 뭘 하려고 했을까? 궁금하네요.

2021-07-25 01:49:44
기사꺼리 더럽게 없나보네. 얌전히 있는 진중권에게 무슨 또 관종 짓인지...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