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상담] 청춘사용설명서
[유학상담] 청춘사용설명서
유학상담
  • 한규화
  • 승인 2015.03.05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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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한규화 하나유학

[굿모닝충청 한규화 하나유학 대표] 김홍신 선생의 인생사용설명서라는 아주 멋진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인생사용설명서에 이런 첫 구절이 나옵니다.

가전제품을 사면 사용설명서가 들어 있듯이 사람에게도 몸과 마음을 어떻게 사용해야할지 알려주는 설명서가 존재하지만 대부분 사용법대로 살지 못한다고 시작을 합니다. 그 첫 구절이 너무 와 닿아서 나름의 지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바로 청춘사용설명서입니다.

인간은 엄마의 품속에서 10개월을 보내고 세상 밖으로 존재감을 알립니다. 그리고 우리는 학습을 통해 세상을 알게 됩니다.  오늘은 이 청춘사용설명서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에 대한 물음표를 갖고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약을 제대로 쓰면 사람을 살릴 수도 있지만 과용과 오용으로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부모의 지나친 관심과 욕심으로 인해 잘못된 인성을 끌어내기도 합니다.

이글을 읽는 독자여러분은 우리 아이들이 매뉴얼 대로 잘 가고 있는지요!
2년 전 여름. 초등학교, 중학교까지를 거의 꼴찌로 학교생활을 마친 소히 공부에 담쌓은 한 남자아이가 생각지도 않았던 사촌형제의 동행파트너로 방학기간 해외방학캠프를 경험했습니다. 말은 안 통하지만 세계 각국에서 모임 또래들과 보낸 캠프시간이 이렇게 재미난 수업은 처음 경험해봤다는 말을 했고, 영어캠프에서 돌아온 뒤 예정에 없던 아이가 영어공부를 하고 싶다며 유학을 보내달라는 아들의 요청에 중학교를 마치고 캐나다 조기유학을 떠났습니다. 

지금은 과거의 밑바닥성적은 온데간데없고 현지학생들과 아주 잘 어울리는 훈남으로 캐나다 고등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학생으로 변모하였습니다. 재미가 있기에 가능했던 결과물입니다.

청춘사용 매뉴얼이 지향하는 바는 이런것입니다. 이 학생 말고도 갖가지 사연을 안고 부모와 헤어져 예상밖 선전을 펼치는 학생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한국 학교교육의 문제로만 볼 수 없습니다.
재미가 없는 학교, 재미가 없는 학습은 그리 오래가지 못합니다. 자녀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으로 너무 과한 학습능력을 요구하시지는 않는지요?

논어란 책은 배움에 대한 즐거움으로 시작이 됩니다.
子曰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
(“배우고 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청춘사용설명서는 이와같이 즐거움을 주는 학습, 세상을 이롭게 하는 학문을 우리자녀가 이뤄졌으면 합니다. 지금 너무나 과도한 학업량만을 매뉴얼로 구성하셨다면 이제 불필요한 항목을 지우시고 흥미 재미나는 메뉴를 추가해 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유학이 100% 해결책이 될 수는 없습니다만, 양적인 수업이 지배하는 우리의 교육현실과는 다른 학습매뉴얼이 흥미유발의 학습을 제공해주기 때문이 예를 들은 학생의 예상치못한 좋은결과가 나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현실은 국·영·수만 잘하는 아이를 우대하는, 또 다른 현실에서는 국·영·수는 잘 못하지만 예체능을 잘하는 아이도 그 능력을 인정해주는 분위기가 아이들에게 큰 동기유발을 일으켜 주는 것 같습니다. 배움은 모르는 것을 위한 탐구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시험을 위한 공부는 피었다가 바로 져버리는 꽃과 같습니다. 한 번 밖에 없을 ‘청춘’ 이라면 그 어느 꽃보다 만개하여 그야말로 활짝 핀 인생의 꽃을 피워 보시는 것도 여러분의 선택과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문의 042-824-4900
카톡 visa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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