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9일 학생·학부모·교직원·교육전문직원으로 구성된 대전교육정책네트워크 추진단을 대상으로 ‘2021년 대전교육정책개발 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토론회는 대전교육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26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교육정책을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정책’를 주제로 한 토론회는 취지 및 정책개발 과정에 대한 안내, 사회자의 아이스브레이킹, 비경쟁 토론방식의 소그룹 토론, 분임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비경쟁 그룹 토론은 8개 분임으로 교육전문가인 장학사와 교육연구사로 구성된 퍼실리테이터가 진행했다. 온라인 소회의실에서는 사전에 제공된 아이디어 제안서에 관한 생각을 얘기하는 등 비경쟁 토론을 이어나갔다. 또 정책나들이에 내놓을 주제에 대해 제안 배경 및 필요성, 정책내용, 문제점 및 해결방안, 기대효과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며 정책을 다듬고 정리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공간에서 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창의적인 교육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다듬어진 정책 아이디어는 향후 대전교육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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