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충남을 찾아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29일 오전 아산시 소재 충남경찰특공대 청사를 찾아 특공대의 창설을 축하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국무총리 주재 12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통해 특공대 창설을 확정하고 대테러 전담 경찰부대로 지정했다.
특공대는 전술팀과 폭발물 처리팀·탐지팀으로 편성됐으며, 대원 28명이 일반 경찰력으로 제지·진압이 어려운 사건을 처리하게 된다.
김 청장은 “테러 대응 골든타임을 확보해 치안 수요에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청장은 이어 도청에서 양승조 지사와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도가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설치한 사실을 언급한 뒤 “경찰력 낭비가 줄어들게 됐다”며 양 지사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계속해서 도 경찰청을 찾아 유공 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한 뒤 대천해수욕장으로 이동해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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