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홍성=김갑수 기자] 충남 홍성군이 신청사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전국 설계공모에 나섰다.
30일 군에 따르면 신청사는 홍성읍 옥암리 일원 부지면적 2만7635㎡, 연면적 2만739.57㎡에 10층 이하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는 811억2800만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군은 신청사건립추진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홍주천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홍성의 역사성 부각 ▲시 전환에 대비한 가변성 및 융통성 확보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열린 휴식공간 제공 ▲친환경적인 미래지향형 청사 등에 주안점을 두고 이번 공모를 진행할 방침이다.
공모기간은 9월 23일까지로,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1일 당선작과 입상작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우수작은 4000만 원, 장려작은 3000만 원, 가작은 2000만 원의 설계보상금이 지급되며, 신청사 기본설계 우선협상권도 주어진다.
조기현 회계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이 선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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