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8월 8일은 '무궁화의 날'이다.
나라꽃 무궁화를 기념하기 위해 2007년 민간단체 주도로 제정했다.
옆으로 누운 '8' 자가 무한대(∞)의 무궁(無窮)을 상징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무궁화의 날을 앞두고 천안 독립기념관 곳곳에 무궁화가 활짝 피어 있다.
무궁화는 7월에 개화를 시작해 10월까지 대략 100일간 지속적으로 꽃을 피운다.
아침 일찍 핀 꽃은 저녁이 되면 시들지만, 다음 날 아침이면 다른 가지에서 새 꽃이 피어난다.
나무 한 그루에서 한 해 동안 피는 꽃은 무려 2000~5000 송이에 달한다.
무더운 여름날이 이처럼 쉼 없이 꽃을 피우는 무궁화는 우리 민족의 끈질김을 상징한다.
해마다 7월부터 10월 사이 100일 동안 새벽에 피고 저녁에 진다.
8월에 절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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