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강백호 뒤에 숨은 김경문? '요코하마 참사' 누가 책임지나
[동영상] 강백호 뒤에 숨은 김경문? '요코하마 참사' 누가 책임지나
굿모닝픽, 뉴스 읽어주는 쎈 언니 (2021_08-09)
  • 최고나 기자
  • 승인 2021.08.09 16: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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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지난 7일 한국과 도미니카의 도쿄 올림픽 야구 동메달 결정전이 열렸다. 결과는 한국의 참패다. 그런데 각종 커뮤니티에선 오히려 "잘됐다. 도미니카를 응원했다"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우리나라가 도미나카에 역전 당하는 순간을 담은 영상 클립에선 '슬프다'는 반응보다 '좋아요'라는 반응이 압도적으로 많다. 우리나라 인기 스포츠로 꼽히는 야구, 야구는 왜 이토록 팬들에게 외면 당하게 됐을까?

현재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선수는 강백호 선수다. 우리나라가 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소 건방진 표정으로 질겅질겅 껌을 씹고 있는 화면이 중계화면에 잡히면서 국제 망신이다"라는 평가가 주를 잇고 있다.

분명 보여줘서는 안될 행동을 보인 강백호 선수, 그렇지만 과연 강백호 선수만이 문제일까?

참가국 중의 프로 1군으로 팀을 꾸린 것은 일본과 한국 뿐이며 다른 팀들은 대부분 아마추어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선수단을 두고 6팀 중 4위라는 성적을 거뒀으니, 그 책임은 분명 감독과 코치진들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현재는 지나치게 한 선수에게 집중포화된 상황이다.

사실 야구대표팀은 선발 과정에서부터 숱한 의구심을 불러왔다. 리그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한화 강재민 선수가 끝까지 제외된 것이다. 그 이유에 대해 김경문 감독은 "선발자원을 2-3이닝씩 길게 가져가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그러나 그 구상은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팀에서 마무리를 맡고 있는 조상우 선수는 이번 올림픽 기간동안 무려 8이닝 146구를 던졌다. 조상우 선수 혼자 불펜을 책임졌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히려 차우찬(2이닝), 최원준(3.1이닝), 박세웅(3.1이닝) 등 선발 자원은 거의 원포인트 수준으로 기용됐다. 애초에 어느 정도의 루틴을 갖고 있는 선발 투수를 불펜으로 쓰겠다는 계획부터 투수 운용은 어긋나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이러한 평가에 대해 김경문 감독은 스태프들이 생각이 있으니 (선수들을)이렇게 뽑았겠죠라며 자신의 생각이 아니였다는 듯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야수에서도 황재균 선수를 2루수 그것도 선발멤버로 기용되는 다소 이해하지 못할 상황들도 벌어졌다. 황재균 선수는 2루수를 뛴 경험이 거의 없는 선수인데, 올림픽이라는 큰 경기에서 2루수를 맡게 되다니... 선수들의 보이지 않는 불안 요소 중 하나였을 것이다. 

2루수 자원으로 뽑은 최주환 선수는 왜 대타로 밖에 쓸 수 없었던 것인지, 부상 문제가 이어졌던 것이라면 왜 그전에 교체하지 않았던 것인지는 영원히 의문으로 남을 것 같다. 

최근 프로야구는 위기다. 코로나 시국에서 호텔에서 여성들과 음주 파문을 비롯해 오늘은 넥센 선수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도 알려졌다. 크고 작은 이슈들로 그동안의 불만이 쌓이고 쌓인 프로야구 팬들은 이번 올림픽으로 그 불만을 여과 없이 터트리고 있다. 

하지만 반대로 이토록 쓴 소리가 많이 나오는 것은 그만큼 프로야구를 아끼는 팬들이 많다는 방증일 수 있다. 다소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KBO와 프로야구 선수들은 절치부심의 각오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러지 않는다면 프로야구의 인기가 정말 한 순간에 나락으로 가게 될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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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민 2021-08-09 19:31:19
야구는 운동이 아니라. 그냥 오락성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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