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도가 도정쇄신추진단(추진단)을 구성한다. 단장은 이필영 행정부지사가 맡고, 이창규 기획조정실장과 김찬배 자치행정국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양승조 지사는 9일 오전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선 지금, 4대 도정 쇄신 방안을 추진해 충남의 혁신과 도약을 이끌겠다”며 ▲도정과제 해결 역량집중 ▲미래 발전과제 발굴 ▲인사혁신 ▲조직문화 혁신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관련 부서에서는 4대 도정 쇄신 방안의 실천과 점검을 위해 추진단을 속히 구성, 각 방안별 실행과제를 속도감 있게 수행하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 부지사가 단장을 맡아 이끄는 추진단을 조만간 구성할 방침이다.
추진단은 충남민항(서산민항)과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삽교역 신설 등 굵직굵직한 도정 현안에 대한 해법에서 시작해 소위 ‘MZ세대’로 불리는 신규 공직자들과의 소통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기관(장)과의 도정 방향 공유와 함께, 성과에 대한 평가가 앞으로의 인사에 적절히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행정부지사가 단장, 각 실·국장들은 반장으로 추진단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의 경우 도정 운영의 파트너인 만큼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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