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은 12일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주요 현안 사업 해결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민선7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민선8기 지속가능한 당진시정의 디딤돌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아미홀에서 열린 민선7기 후반기 역점시책 점검회의와 관련,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성공적인 마무리와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마지막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 3월, 일찌감치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김 시장은 “14개 역점사업에 대해 임기 중 달성 목표와 추진 프로세스를 설정하고, 각 시기별로 제시된 목표에 대한 달성도와 사업추진 상황을 집중 관리하겠다”며 “오늘 첫 회의를 시작으로 ‘역점사업 관리의 날’을 지정하고, 부시장 주재로 월 1회 이상 점검회의를 진행해 각 사업별 문제점과 부진한 사항을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김 시장은 “역점사업을 선정해 집중 관리하는 이유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당진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며 “100대 공약과 현안 사업들 모두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과 지혜와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14개 역점사업은 ▲저출산 해소를 위한 기반 구축 ▲고등교육기관 유치 ▲삽교호‧석문호‧대호호 등 담수호 수질개선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 ▲RE100산업단지 조성 ▲미래에너지 융복합 혁신벨트 조성 ▲산업폐기물 처리장 관리 대책 등이다.
또한 ▲버스공영제 추진 ▲부곡공단 지반침하 대응 ▲악취 다발 민원 도심지 축사문제 해결 ▲도비도 관광단지 개발 ▲당진항 발전방안 마련 ▲3농 혁신 추진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