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제작·추행 혐의 최찬욱 첫 재판…“혐의 대부분 인정”
남성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제작·추행 혐의 최찬욱 첫 재판…“혐의 대부분 인정”
SNS계정 30개 개설해 여성인 척 접근
피고인 측 변호인 "대부분 인정하나 피해자 협박 부분 의견 조율 필요“
  • 박종혁 기자
  • 승인 2021.08.17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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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4일 오전 9시, 5년간 미성년자 성착취물 6954개를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최찬욱씨(26)가 대전둔산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박종혁 기자
지난 6월 24일 오전 9시, 5년간 미성년자 성착취물 6954개를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최찬욱씨(26)가 대전둔산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는 모습. 사진=/굿모닝충청=박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11세부터 18세 사이의 남성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하고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최찬욱(26)이 법정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17일 대전지법 형사11부(재판장 박헌행)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상습성착취물제작·배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최씨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최씨 측 변호사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나 피해자를 협박한 부분은 아직 의견 조율이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공판준비기일을 한 차례 더 요청했다.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다음 달 7일 오전 11시 10분에 공판 준비기일을 한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다.

최씨는 지난 2016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30개의 SNS 계정을 개설‧이용해 피해자에게 여성이라고 속이고 접근하거나, 알몸 사진을 찍어 보내주면 자기 사진도 찍어서 보내주겠다면서 직접 만나 줄 것처럼 거짓말을 하여 피해 아동 등의 성 착취 영상을 촬영하여 보내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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