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변정민 교수,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중부대 변정민 교수,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지난해 울산고래축제 주제공연 ‘귀신고래’ 연출 인정받아 수상
  • 배다솜 기자
  • 승인 2015.03.09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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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대 실용음악과 변정민 교수(오른쪽).

[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중부대는 실용음악학과 변정민 교수가 지난 4일 서울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린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축제콘텐츠 연출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변 교수는 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고래축제에서 주제공연 ‘귀신고래’ 작품의 총연출을 맡아 음악 작곡과 대본 작성 등 그 공로와 작품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변 교수는 문화예술콘텐츠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세대 작곡가 겸 교수로 실용음악뿐 아니라 대중적인 모든 음악 장르에 총연출 겸 프로듀서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전시립무용단에서는 13년간 음악감독을 담당해왔고 영화 ‘쇼 태권’에서는 영화음악을 작곡하기도 했다. 또 대전문화재단의 이사로 정책개발과 문화예술인들의 복지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견우직녀 페스티벌과 백제문화제, 수상뮤지컬 갑천, 어린이교육뮤지컬 ‘고스트’ 등 다양한 작품과 음악을 제작했다.

뿐만 아니라 제자들의 음반인 어바웃타임과 대전시 찬가, 응원가를 편곡했으며 가수들의 음반에도 참여하고 있다.

변 교수는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음악을 제작함으로서 동시대를 사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음악제작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3회를 맞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은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공로를 세운 지역축제 관계자와 담당자를 시상함으로써 축제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더 큰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지역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축제관계자들을 응원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일환으로 열리는 시상식이다.

이날 수상은 2014년에 열린 축제들 중 성공한 축제와 발전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중심으로 1차 선정을 거쳐 시민단체 대표와 축제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객관적이고 엄정한 평가를 통해 부문별 총 20개 축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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